2014-02-21 16:22

G6, 북미 서안·대서양 서비스 협조 서비스 확대

NYK와 MOL 등이 참가하는 G6얼라이언스는 20일, 2014년 4~6월에 협조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아시아-북미 서안, 대서양 두 항로의 서비스 체제를 발표했다.

새로운 체제는 북미 서안 12, 대서양 5의 총 17서비스이며, 협조 확대에 따른 루프 수 증가는 편리성 향상과 참여 선사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로써 G6의 협조 배선은 아시아-북미동·서안, 아시아-유럽 대서양의 주요 3항로를 망라한다. 제휴 확대 이후에도 마케팅, 영업 활동은 각사가 독립성을 견지한다.

그랜드얼라이언스(GA), 뉴월드얼라이언스(TNWA)가 각각 운항해 온 아시아-북미서안, 태평양 두 항로의 서비스를 재편해  총 17서비스의 새로운 체제로 이행한다.

북미 서해안 항로는 당초 예정대로, 종래의 두 얼라이언스 운항편의 루프 수 합계와 동일하다. GA와 한진해운의 'JPX', MOL과  케이라인의 'JAS/PSW3' 일본-북미 서안 직항 2서비스는 협조 대상 제외이다. 두 서비스는 현 체제로 4월 이후에도 계속 운항한다.

12서비스로 구성된 북미 서안 항로는 GA, TNWA가 운영하던 서비스를 바탕으로 재편해 최적화를 꾀한 형태이다. 지금까지는 아시아에서 복수 기항해 북미 서안에서도 북부와 남부 양쪽에 루프가 있었지만 새로운 체제에서는 비교적 간단한 로테이션으로 변경했다.

 대략적인 체계로서 동남 아시아 각항과 로스앤젤레스 및 오클랜드를 연결하는 SE1-3, 남중국 등과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를 연결하는 SC1-2, 상해 등 중국 각항에 대응한 CC1-4, 밴쿠버와 타코마, 시애틀 등 서해안 북부로 향하는 NP1~3의 4개로 분류된다.

GA, TNWA 모두 북미 서안 서비스에서는 각각 일본의 주요항에 기항해 왔으나, G6의 협조 확대 이후에도 일본을 중시하는 자세가 눈에 띈다. 새로운 서비스 체제에서도 일본은 거의 지금까지와 같은 기항 및 빈도를 유지한 형태이다.

대서양항로는 태평양과 펜더럼 배선을 포함하여 GA, TNWA에서 총 6루프였지만 협조 확대 후에는 펜더럼 2루프를 포함한 총 5루프에서 운항된다. 기존의 협조 범위였던 유럽항로, 북미동안항로를 포함해 동서기간항로에서 총 29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조 확대 이후, G6는 북미동·서안 두 항로에서 최대 점유율을 나타낸다. 이 얼라이언스는 2012년 3월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협조를 시작하여, 2013년 아시아-북미 동안 항로에 대상을 넓혀 왔다.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는 이번 협력 확대에 대해, 선복 공유 협정(VSA) 신고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구하고 있었지만, G6는 이미 정보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FMC의 이의가 없으면, 4월 이후 개시 전까지 자동으로 승인될 전망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2.21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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