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3-28 19:26
두바이 항만당국은 중동지역이외의 최소 두개 항만과 향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개발원 김형태 부연구위원에 의하면 최근 항만당국의 최고책임자가
런던에서 밝힌 내용으로서 현재 고려하고 있는 5개의 대상 항만 중 말레이
시아의 Tanjung Pelepas항과 아프리카의 Djibouti항을 최우선 대상이라고
밝혔다. Tanjung Pelepas항은 최근 싱가포르항과의 경쟁에 이미 도전장을
던진 상태에 있고 Djibouti항은 에디오피아 및 소말리아의 관문역할을 수행
하고 있어 전망이 매우 밝은 항만이다.
두바이 항만당국은 해외항만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기 위해 1999년에 이미 전
담조직인 두바이 포트 인터네셔날사를 설립했다. 동사 설립후 최초로 추진
한 해외사업은 작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의 Jeddah Islamic항 컨테이너부두
운영권 획득이었고 두번째 사업은 레바논의 베이루트항 컨테이너부두개발
및 운영사업으로서 동부두는 내년 1월 무렵에 개정될 예정이다.
두바이 항만당국은 향후 해외항만 개발 및 운영사업 뿐만아니라 해외의 자
유무역지대 개발사업에도 동시에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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