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3-24 13:17
SK해운(사장 李勝權)은 LNG전용선의 명명식 행사를 지난 23일 거제 삼성중
공업에서 가졌다. 관계기관, 하주, 참여선사, 관계사 및 SK해운 임직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동 선박은 SK그룹 손길승회장
부인 박연신 여사에 의해 ‘SK Splendor’호로 명명됐다. 이 선박은 지난
1998년 1월 착공하여 같은 해 11월 진수되었다. 멤브레인형인 이 선박은 길
이가 278.8m, 폭이 42.6m, 속력 20.3knot에 화물 적재 용량이 135,490㎥로
영하 163상태의 LNG를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선박은 향후
오만(Qalhat항)~한국(인천/평택항)간 LNG 수송항로에 투입될 선박으로 연
간 60만톤씩의 액화 천연가스를 국내로 수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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