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청 총경급 보직발령에 따라 새 사령탑에 송일종 총경이 임명돼 제21대 서장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신임 송 서장은 전남 강진 출생으로 인하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고, 지난 1981년 순경 공채로 해양경찰청에 입문했다.
이후 해양경찰청 국제범죄수사단장, 남해청 정보수사과장, 서해청 경비안전과장을 거쳐 2012년 8월 총경으로 승진, 서해청 정보수사과장으로 근무해오다 이번에 군산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송 서장은 경비함정은 물론 수사∙정보 분야에 오랜시간 근무하면서 해양경찰 내 최고의 수사전문가로 불리우며, 현장지휘 능력과 행정이 뛰어나고 열정적인 업무추진력과 꼼꼼한 성격으로 주위에 따르는 인재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취임식 자리에서 송 서장은 “대한민국 발전 동력이 될 새만금 방조제를 끼고 있고 서해권 해상교통의 중심지인 군산해양경찰서장 직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그동안 이뤄놓은 성과를 바탕으로 직원 여러분들과 힘을 모아 어떠한 풍랑도 해쳐나갈 수 있는 강한 군산해경을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송 서장은 취임식 이후 해상치안현황을 보고받고 경비함정 전용부두하고 4일 부터 관할 해상치안 현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으로 업무현황 파악을 위해 빠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전임 20대 구관호 서장은 이번 해양경찰청 인사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정보수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군산=박완수 통신원 1018pw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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