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사 NYK가 부산-일본-남태평양 10개 항구를 잇는 남태평양링크(SPL)서비스를 개설한다.
NYK는 Greater Bali Hai Consortium (Swire, MOL, Kyowa and NYK)이 내년 1월 해체됨에 따라 총 4척의 세미컨테이너선을 투입해 18~19일 간격의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신규 서비스는 1월14일 부산항을 출항하는 선박부터 시작된다.
4척 모두 900TEU급 선박으로 NYK 소유이며 이중 2척을 교와라인이 타임차터 형태로 운항하게 된다. 새 노선은 루프 1과 루프 2로 나뉘어 운항된다.
루프 1 : 부산-뉴메아-라우토카-수바-아피아-파고파고-파페에테-뉴쿠아로파-호니아라
루프 2 : 부산-호니아라-산토-포트비라-뉴메아-라우토카-수바-아피아-파고파고-파페에테
NYK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NYK가 자동차와 벌크화물 선적만 해왔으나, 1월부터는 본격적인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대화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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