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이 99% 감자 후 796억원 규모를 유상증자한다.
대한조선은 재무구조 개선 일환인 결손금 보전을 위해 주식수를 99% 줄이는 강제 무상소각을 결정했다고 최근 전자공시했다. 감자 기준일은 내년 2월7일이며 신주 교부예정일은 2월27일이다. 감자가 완료되면 대한조선의 자본금은 2773억원에서 27억원으로 줄어든다.
감자 후 대한조선은 주주배정 증자형식으로 액면가 1만원의 신주 796만300주를 발행한다. 출자목적은 채권금융기관이 갖고 있는 대출금 출자전환이 목적이다.
대한조선은 현재 대우조선해양이 위탁경영을 맡고 있으며 2009년 5월부터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를 받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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