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조선이 고부가가치 선박수주에 성공했다.
삼진조선은 그리스 선사인 수퍼에코탱커스와 5만1천DWT급 2척, 4만DWT급 2척 등 총 4척의 석유제품운반선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16년에 인도될 예정이며 선박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삼진조선은 이번 수주와 함께 총 4척에 대한 옵션계약을 체결해 향후 추가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삼진조선은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MR탱커, PCTC 등의 고부가가치 선박을 연이어 수주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에서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진조선은 올해 하반기 들어서만 옵션을 포함해 5800DWT급 7척, 5만1천DWT급 4척, 5만DWT급 4척, 4만DWT급 4척 등 총 19척에 달하는 석유제품선 수주에 성공했다.
삼진조선 관계자는 “수주가뭄이 극심한 상황에서 연이어 수주를 성사시키고 있다”며 “현재 선주사들과 협상을 진행 중인 계약 건이 있어 올해 중 추가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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