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4 14:59

삼성重, 누계수주액 376억弗···전년 수준 유지

해양플랜트 점유율 늘어

삼성중공업의 올해 1~10월 신조선·해양 구조물 수주액은 37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들어 드릴선(굴착선)의 계약체결이 잇따르는 등 해양플랜트의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으며, 일반상선에서도 LNG(액화 천연 가스)선이 증가하고 있다.
 
10월말 금액기준 수주잔량의 내용은 굴착장치 37%, 생산설비 32%, LNG선박 19%, 컨테이너선 9%, 유조선 2%, 해상풍차 설치선이 1%이다.

1~10월의 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24억달러로 척수는 20척 증가한 38척으로 나타났다. 금액기준 선종별 비율은 굴착장치 43%, 생산설비 27%, LNG선 22%, 컨테이너선 4%, 유조선 2%, 해상풍차 설치선 2%이다.

수주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채산성이 낮은 선가의 신조 수주가 결산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삼성중공업의 1~9월 연결결산(속보기준)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9321억원을 기록했다.

1~6월까지는 해양 관련 추가 공사가 발생해 두 자릿수 증가했으나, 리먼 쇼크 이후에 계약 체결된 저가선의 신조선 매출 계상이 늘어나, 소폭 하락했다. 매출액은 3% 증가한 11조2618억원, 순이익은 5% 감소한 6845억원울 기록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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