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왼쪽)과 탄 청 멩 PSA 그룹 CEO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향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와 싱가포르의 PSA는 12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협력증진 협약(MOU)을 체결했다.
PSA는 세계 1위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로, 한국에서 인천컨테이너터미널과 부산신항국제터미널을 운영 중인 세계적인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다.
MOU는 12일 싱가포르 PSA 본사에서 김춘선 IPA 사장과 탄 청 멩 PSA 그룹 CEO가 맺었다.
IPA와 PSA는 MOU를 통해 항만운영 및 기술 분야와 관련된 최상의 성과사례와 관련 정보 및 아이디어의 공유를 약속했으며, 인천항의 전략적 개발 과정에서의 함께 협력해 가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015년부터 운영 예정인 인천 신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포석으로 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역 포트 마케팅 일정을 진행 중이다.
탄 청 멩 PSA 그룹 CEO는 “오늘 협약은 IPA와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 형성에 대한 양측의 공동의 이해가 맞물린 결실”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에서의 항만 개발·관리·운영 분야에서 심도 있는 협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춘선 IPA 사장은 “글로벌 톱 항만그룹 PSA의 항만운영·개발 경험과 전문성은 전세계 모든 항만과 물류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라며 “정보와 인적 교류를 통해 IPA와 인천항의 발전에 더욱 속도를 붙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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