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지난 2일 한·중 항만국통제관 국제여객선 안전에 관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제여객선 합동점검을 위해 방한한 중국 해사국 소속 항만국통제관과 인천항만청 소속 항만국통제관이 합동점검 결과 도출된 주요 결함사례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사례별 시각 공유를 통해 주요 한·중 국제여객선 기항 항만 당국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인천항만청은 이번 포럼에서 자체적으로 구성·운영 중인 민·관 합동 국제여객선 안전관리개선 태스크포스(TF)를 소개해 우리 측의 지속적인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개선의지에 대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해사국 소속 항만국통제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중 국제여객선 합동점검은 상호 항만국통제관 3명을 파견해 9월23일부터 10월2일까지 칭다오 등 중국과 인천, 평택 등 한국에서 총 10척에 대해 실시됐다.
국제여객선 안전관리개선 TF는 인천항만청의 주도하에 인천항 거점 5개 여객선사와 한국선급으로 구성되어 기존 국제여객선 자체 안전관리 체계상 취약부분에 대해 집중적인 개선을 기하기 위해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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