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1 08:58

경기평택항만公-평택 새마을회, 문화환경 개선 맞손

양 기관 아름답고 깨끗한 항만거리 조성 온 힘

사진 왼쪽부터 한경숙 평택시새마을부녀회장, 정승봉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김경현 평택시 새마을회 회장, 권기식 새마을지도자 평택시협의회장

평택항 항만거리 및 인근 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시 새마을회를 초청해 평택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평택항 문화환경 개선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 공동 추진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평택항의 아름답고 깨끗한 항만거리 조성과 항만 문화·관광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아름다운 항만거리 조성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뉴새마을 만들기 운동과 지역경제 및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평택항 현황 및 문화환경 개선계획에 대한 설명과  양 기관의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평택항 부두 전반을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 새마을회 김경현 회장은 “경기평택항만공사와의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지속발전 가능한 협력사업을 펼쳐 지역주민의 문화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체결로 경기도 유일의 글로벌 무역항인 평택항이 한층 더 활성화 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정승봉 사장은 “평택항의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 향상과 지역주민의 문화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체결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통해 평택항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7월 숙명여자대학교와 평택항 문화환경 개선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아름다운 항만거리 프로젝트를 추진해 삭막한 회색빛의 항만거리에 예술과 문화의 향기를 불어 넣은바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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