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9월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 달간 인천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설치된 사설항로표지 278기(22개사)에 대한 관리·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사설항로표지는 개인의 사업 또는 업무에 상시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설치한 항로표지로 주로 해상 공사구역 표시, 해저송유관 등 시설물 보호를 위한 안전시설로 인천관내에 총 378기(46개사)가 설치되어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10월1일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국가기술자격증 대여 일제단속시 지적을 받지 않도록 항로표지 관리원의 자격보유 현황에 대해서도 사전에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공현동 해사안전시설과장은 “관내 사설항로표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뿐만 아니라 기술지원을 통하여 더욱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