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두바이 무역관은 경기 불황으로 UAE의 물류산업이 주춤했지만,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코트라 두바이 무역관이 자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B사에 근무하는 물류 컨설턴트 페트릭 고머(Fedrick Gomer)씨는 지게차 장비 수요는 물류 및 광업, 전력산업 등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물류산업의 성장이 곧 지게차 장비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알퓨타임모터스(Al Futtaim Motors)사의 크네제빅(Knezevic)씨는 지게차 장비산업이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일 년 내내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옐로우 라인(Yellow line) 그룹의 상무(MD)인 배드샤(Badsha)씨는 아랍에미리트연방(UAE)에는 장비를 직접 생사하는 곳이 없으며 UAE를 포함한 오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재 지게차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지게차 장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된 부품에 대한 수요 또한 현지 시장에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UAE 현지 업체는 UAE 시장에 진출할 준비가 된 한국 업체가 있다면 단지 장비 수출뿐만 아니라 트레이닝 프로그램 또한 진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따라서 기타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다면 기존 업체와 차별화 전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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