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시장]
8월 셋째 주 드라이 시장은 대형 벌크선의 운임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BDI가 한 주 동안 101포인트 상승한 1102를 기록, 약보합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되는 분위기였다.
케이프 사이즈는 한 주 동안 299포인트 상승한 2112를 기록,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파나막스와 핸디막스 사이즈는 여전히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곡물 운송시장의 침체로 건화물선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운데 대형 벌크선 중심으로 철광석과 석탄 물동량 증가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며, 이러한 분위기는 8월 넷째 주에도 이어졌다.
▲케이프 사이즈
8월 셋째 주 케이프 시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BCI가 1900선에서 1800선으로 무너진지 한 주 만에 다시 큰 폭의 상승으로 전환되며 299포인트 상승한 2112를 기록, 급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서호주 철광업자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물동량을 보이며 왕복 용선료는 20% 상승한 1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 수역에서는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철광석 물동량이 꾸준한 성약을 보였으며, 콜롬비아 광산 파업 영향이 있었던 콜롬비아 수출항 또한 안정세로 전환되면서 왕복 용선료는 1만2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슬람 국가들의 휴일로 인해 거래량이 제한됐던 아시아 국가들의 시장 복귀와 철광석 물동량 회복으로 케이프 시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16.49% 하락해 8월 16일 2112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5.3% 상승해 8월 16일 1만4125달러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운임은 한 주 동안 33.8% 상승해 8월 16일 1만4675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운임은 8.6% 상승해 2만3155달러를 기록했으며,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운임은 35.7% 상승해 1만7741달러를 기록했다.
179,527 DWT 벌커 “SHANGANGFIRST (2011년 건조)”는 6500달러에 이밍엄에서 인도돼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8월 셋째 주 파나막스 시황은 하락/보합세를 나타냈다. BPI가 한 주 동안 25포인트 하락한 923을 기록, 조용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호주와 인도네시아의 석탄 물동량 증가로 왕복 용선료는 3.8% 상승한 6750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 수역에서는 남미와 멕시코만 지역의 신규 수요가 제한되면서 왕복 용선료는 8.6% 하락한 8000달러를 기록하며 다소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태평양 수역은 석탄 운송시장의 회복세를 보이며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서양 수역은 여전히 곡물 신규 수요 제한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2.64% 하락해, 8월 16일 923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5% 하락해 8월 16일 7188달러를 기록했다. 75,000 DWT 벌커 “TRINA OLDENDORFF (2013년 건조)”는 6000달러에 다롄에서 인도돼 동호주를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8월 셋째 주 핸디막스 시황의 움직임은 그리 크지 않았다. 수프라막스 선형 태평양 수역에서는 왕복 용선료는 보합세를 보이며 7500달러를 기록했고, 대서양 수역에서는 남미 곡물 수요 침체 영향으로 왕복 용선료는 6.5% 하락한 7250달러를 기록, 항로별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핸디사이즈 경우, 전구간 보합/견조세로 새로운 수요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평균 운임이 7867달러를 기록, 조용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BSI가 한 주 동안 5포인트 상승한 916을 기록했고, BHSI는 한 주 동안 4포인트 하락한 517을 기록했다.
BSI는 한 주 동안 0.55% 상승한 8월16일 916을 기록했으며, BHSI는 한 주 동안 약 0.77% 하락해, 8월 16일 517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3% 하락한 8월 16일 8063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핸디사이즈의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보합세를 보이며 8월 16일 7867달러를 기록했다.
56,361 DWT 벌커 “PACIFIC BLESS (2012년 건조)”는 9500달러에 베이하이에서 인도돼 서남아시아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 예정이다. 29,952 DWT 벌커 “GENCO RELIANCE (1999년 건조)”는 1만3500달러에 멕시코만에서 인도돼 레바논에서 반선 예정이다.
[선박매매시장]
▲건화물선 매매시장
8월 셋째 주 건화물선 시장에서는 1996년 일본 건조의 “NSS BONANZA (170,907 DWT)”가 중국 바이어에게 123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4년 일본 건조의 “LOWLANDS GHENT (76,801 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1675만달러에 매각됐다.
1998년 일본 건조의 “C.S.QUEEN (72,465 DWT)”은 극동 바이어에게 930만 달러에 매각됐고, 2007년 일본 건조의 “MIMOSA (53,050 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1800만달러에 매각됐다.
1996년 일본 건조의 “TPC TAURANGA (28,392 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6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4년 일본 건조의 “ORIENTE PRIME (21,955 DWT)”은 중국 바이어에게 450만달러에 매각됐다.
한편, 컨테이너 시장에서는 2007년 한국 건조의 “PUELO (80,250 DWT)”와 2006년 한국 건조의 “PUCON (80,176 DWT)”가 일괄 매매로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9400만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8월 셋째 주 탱커시장에서는 2012년 중국 건조의 “SEA SPLENDOR (297,123 DWT)”와 2010년 중국 건조의 “HARBOUR SPLENDOR (297,052 DWT)”, 2011년 중국 건조의 “ISLAND SPLENDOR (296,919 DWT)”, 2011년 중국 건조의 “SPRING SPLENDOR (296,908 DWT)”은 일괄매매로 중국 바이어에게 약 1억4000만달러에 매각됐다.
1994년 한국 건조의 “EUROSEA (96,755 DWT)”와 1998년 크로아티아 건조의 “MOSCOW SEA (47,431 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각각 780만달러와 1000만달러에 매각됐다.
[선박해체시장]
클락슨에 따르면 8월16일 기준 케이프사이즈 550만 DWT, 파나막스 340만 DWT, 핸디막스 200만 DWT, 핸디사이즈 420만 DWT를 해체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셋째 주 해체선박은 1992년 건조의 벌크선 “HENG YU (123,665 DWT)”가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325달러에 매각됐고, 1993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MSC ANTWERP (59,567 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14달러에 매각됐다.
1980년 건조의 벌크선 “RICHELIEU (38,294 DWT)”는 터키 해체업자에게 선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1985년 건조의 벌크선 “KIRAN ATLANTIC (38,237 DWT)”은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395달러에 매각됐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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