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2-22 16:26
해양부는 금년 1월 28일 필리핀 근해상에서 기관실 화재로 표류중이던 경춘
호가 2일만에 극적으로 구조되는데 크게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 포상
을 실시했다.
이번 포상은 해양수산부 이항규장관이 우리나라 국적 냉동운반선 경춘호 조
난사건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필리핀 군 수뇌부와 수차례 회동을 거쳐 집요
한 설득 끝에 기상악화를 이유로 구조를 기피하던 필리핀 군 당국의 마음을
돌이킴으로써 선박 및 인명의 구조에 결정적 기여를 한 이기용 대령에 관
한 이야기를 듣고 이 대령에게 장관표창을 수여토록 지시함으로써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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