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는 최근 북항대교 편입에 따라 철거됐던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 일부 건물을 새로 지었다고 밝혔다.
연면적 6,923m²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이 건물은 지난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4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항운노조원과 정비기사 등의 대기실과 정비공장, 사무실, 식당, 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건물 내부는 근로자들을 위한 친환경소재 천정재를 사용했으며 각종 편의시설과 휴식공간 등을 제공, 쾌적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또 운영건물과 정비공장 등은 내진과 내풍 등에 내구성을 갖도록 했고,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LED조명기구와 태양광 발전설비도 설치했다.
BPA 관계자는 “신선대 운영건물 신축으로 항만 근로자들에게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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