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2 09:09

인천항만청, 1.8부두 재개발 TF팀 회의 열어

인천 내항 재개발 선결과제 해결 시동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을 위한 부두기능 재배치 및 항만근로자 고용방안 마련을 위한 TF팀 첫 번째 회의가 18일 인천항만청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개발 사업의 선결과제인 ‘부두기능 재배치 및 항만근로자 고용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과업의 성공적인 결과 도출을 위한 TF팀의 역할, 용역과업 내용 및 추진일정, 실무 TF팀의 활용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현재 10명으로 구성된 TFT는 월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며, 현안사항의 사전 논의를 위해 해당 기관의 팀․과장급으로 구성된 실무 TF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연구용역 과업기간(1년)에 선결과제 합의안 성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용역과업 전반의 공정 관리를 지원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긴밀히 수행하기로 했다.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은 현재 인천항만청과 인천항만공사가 ▲ 인천항 부두기능 재배치 ▲ 내항 부두운영사 재편 ▲ 내항 부두운영사 상용 항운노조원의 고용방안 마련 ▲ 항운노조원 고용 위협 시 제도적 보완장치 마련 등의 내용으로 오는 8월부터 착수할 예정으로 준비 중에 있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내항 재개발사업의 선결과제인 부두기능 재배치 및 항만근로자 고용보장 대책 마련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TF팀 운영을 통하여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TFT 단장인 인천항만청 박승기 청장을 비롯한 이광호 인천시 항만공항해양국장, 최해섭 인천항만공사 운영본부장, 손현규 인천항만물류협회 이사장, 허삼영 인천항만청 항만물류과장, 최두영 인천항운노조 부위원장, 우수한 중앙대 교수, 백종실 평택대 교수, 김형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 등이 참석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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