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7월9일 울산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UNIST(울산과기대), 한국해양비지니스학회(회장 박명섭)와 공동으로 울산항 개항 50주년을 기념해 동북아 오일허브의 성공적인 추진 및 활성화와 창조경제 시대의 울산항 발전전략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항 개항 50주년 기념 국제 세미나”라는 대주제 아래 UNIST의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nergy Commodity Trading & Logistics (에너지 상품거래 및 물류 국제컨퍼런스)"와 한국해양비지니스학회의 "울산항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창조경제 시대의 울산항 발전전략)"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동시에 진행된다.
1, 2부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1부 박종록 UPA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 한다. 2부는 UNIST와 한국해양비지니스학회 주관으로 각각 진행되며 관심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참석할 수 있다. UNIST 주관으로 진행되는 "에너지 상품거래 및 물류 국제컨퍼런스"는 세계적인 트레이딩 전문가 및 석학 6인의 발표와 함께 ▲한국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에 따른 미래 현물거래시장의 중심지로써 울산의 역할 제고 ▲원유 및 제품유 상품 거래 중심지로서 울산항의 전략적 방안 모색 ▲한국의 글로벌 오일 트레이딩 허브 구축을 위한 정책방안 등이 논의된다.
주제는 ▲아시아 : 국제 원유시장에서의 가격 테이커에서 가격 메이커로의 도약 ▲셰일가스 - 게임 체인저 ▲파생상품의 미래 - 어제의 내일 ▲중동 원유시장의 도약 및 아시아 정유사에 대한 시사점 ▲에너지 거래 및 리스크 관리 ▲창조적인 한국 경제를 위한 다음 과정-서비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한국해양비지니스학회에서 진행되는 "울산항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창조경제 시대의 울산항 발전전략)"은 미국, 일본, 중국 및 우리나라의 권위 있는 학자들이 7개의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이뤄진다.
주제는 ▲북극항로 개발에 따른 울산항의 전략 ▲울산 오일클러스터 전략 ▲중국 항만 원유부두 개발의 현황 및 문제점에 관한 연구 ▲환동해경제권과 울산항의 발전 전략 ▲우리나라 대형 항만의 경쟁력 분석 ▲ 해양사업의 개발에 있어서의 해상보험의 중요성 ▲항만 터미널의 자동화 현황 및 전략에 대하여 발표가 진행된다.
UPA는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에 따른 미래의 현물 거래시장의 중심지로서 울산의 역할을 재조명해보고 동북아 에너지 상품거래의 중심지로서의 가능성과 창조경제시대의 울산항 발전전략이라는 기조 발표와 함께 북극해항로 시대를 대비한 울산항 발전전략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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