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는 1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전 임직원이 참가하는 ‘2013 노사화합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직급과 부서의 칸막이를 넘어 임직원 모두가 화합하고 조직이 단결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체육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 및 임원, 노동조합 집행부 등 직급별 대표들로 구성된 ‘항만원정대’ 20명이 인천항의 새 역사를 열어갈 인천 신항 건설 현장에서 항만도보투어를 실시함으로써 신항 사업에 대한 IPA의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할 예정이다.
이후 두 번째 행사장인 미사리 조정경기장으로 이동해 노사 화합을 상징하는 비빔밥 세레모니가 개최된다. 김춘선 사장과 이현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대표들은 200인분의 비빔밥을 함께 비벼 다 같이 나눠 먹는 의식을 통해 노사 간의 끈끈한 유대와 화합을 더욱 두텁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정체험을 통해 임직원 간의 공동체 의식과 조직적 단결력을 높이고 그동안 국내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양한 조정선수들을 위로하고 응원과 파이팅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세 번째 행사 장소인 양지리조트에서는 본부별 대항전인 명랑운동회와 함께, 더욱 단단해진 각오와 조직력으로 인천항의 믿음직한 성장 동력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은 노사화합 선언문이 선포될 예정이다.
워크숍을 준비한 김경민 경영지원팀 차장은 “인천항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갈 신항을 직접 체험하고, 직원들 간에 소통의 시간을 충분히 가짐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노사 간 단합도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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