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0 16:26

대우조선해양, 장애인 재활시설 건축기금 전달

거제시 장애인 부모회에 3천16여만원 기부금 전달

대우조선해양이 장애우를 위한 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지난 5일 재가 장애인 복지시설인 ‘소망장애 청소년 지원센터’를 방문해 7월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복지시설 건축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3천16여만원을 거제시 장애인 부모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기부를 희망하는 대우조선해양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급여에서 1004원을 공제하는 ‘천사(1,004) 기부활동’을 통해 모금한 금액과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직접 기부한 금액을 비롯해 회사도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조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DSME사회봉사단 단장 이철상 부사장(인사지원실장)과 인사팀장 유인상 전무, 1004기부 대표인 박석근 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애우와 장애우 부모들을 격려하고 공사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회사를 대표해 기부금을 전달한 이철상 인사지원실장은 “빠른 시간 내 보금자리가 마련돼 편안한 시설에서 생활했으면 하는 생각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하루라도 빨리 센터가 완공되어 장애우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마음 편히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회사의 경영방침으로 하는 대우조선해양은 거제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지역민을 위해 9천여명의 사회봉사단원이 소외된 지역 불우이웃을 찾아 연중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1억원 이상의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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