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3 08:18

바다의날 기념 전국카누·드래곤보트대회

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백석현)은 선진화된 해·수산업단체 직원·가족 및 일반인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2일 이틀간 한강거북선나루터에서 제18회 바다의 날 기념 해양수산부장관배 제7회 전국 카누·드래곤보트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 용의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의식 행사인 화룡정점, 카누 5개 부문(고등부(남·여), 대학일반부(남·여), 해수산단체(혼합)), 드래곤보트 8개부문(초등부(혼합), 중등부(남·여), 고등부(남·여), 대학일반부(남·여), 해수산단체(혼합)으로 총 13개 부문의 예선 및 준결승, 결승,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드래곤보트 경기는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종목으로 북잡이 1명과 키잡이 1명, 노잡이 10명으로 총 12명의 선수가 한팀이 되어 북소리에 맞춰 힘차게 노를 젓는 방식의 직선 스피드 경기다.

백석현 총재(SK해운 대표이사)는 대회사에서 "우리 모두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우리 모두에게 즐겁고 소중한 시간으로 간직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선주협회와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지원으로 7회째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대한드래곤보트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해양수산부,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SK해운,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 SEIKO가 함께함으로서 국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14개부문 42개팀(1~3위)에게는 상장과 메달, 트로피 그리고 총 상금 1310만원을 수여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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