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31 16:04

경기평택항만公-안산시, 경기해양 관광활성화‘맞손’

해양항만 활성화 위한 상호업무 협약 체결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안산시가 경기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와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31일 오전 안산시청 1회의실에서 경기해양 관광 활성화와 평택항 동북아 물류거점 항만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경기 안산 해양관광 활성화와 평택항 물류·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중점과제를 선정·개발하는 등 경기만 발전에 힘쓰고자 이뤄졌다.

주요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경기 안산 해양관광 활성화 위한 공동 개발 ▲경기 안산 도서주민의 복지증진 활동 추진 ▲양 기관 지속적인 교류협력 통한 공동 발전 도모 ▲평택항 동북아 물류거점 항만 육성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등이다.

김철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안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산업과 관광이 공존하는 최적의 투자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의 해양관광 활성화 측면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늘 이렇게 양 기관의 힘찬 발걸음이 시작되어 대단히 기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홍철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산업·관광·복지의 융복합 통한 미래지향적 비전을 공유하며 더 큰 미래를 함께 그려가게 될 것"이라며 "경기도 유일의 글로벌 창구이자 최고의 물류 경쟁력을 갖춘 평택항의 활성화를 통해 안산시의 산업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산시의 뛰어난 해양관광 자원을 공동 개발함으로서 다가오는 해양관광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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