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에 2016년까지 99천㎡ 규모의 해양플랜트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은 24일 해양플랜트전문기업 3개사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갈사만조선산업단지에 2016년까지 99천㎡(3만평)규모의 공장설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이번 투자협약은 지난 4월 29일 광양경제청과 (사)한국해양플랜트전문기업협회와의 '투자업무협약'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태광중공업(주), 미래인더스트리(주), 대명PMC(주) 3개사가 2016년까지 총300억원을 투자해 갈사만조선산업단지 내 99천㎡(3만평)부지에 해양플랜트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150명 이상을 고용하게 된다. 광양경제청은 공장건립 및 기업활동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투자인센티브 등 행정적 지원하게 된다.
현재 하동지구 갈사만조선산업단지는 2015년 입주예정인 대우조선해양(주)과 20만평 규모의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본 투자협약으로 세계최고의 해양플랜트 RDE&P 클러스터 조성과 해양플랜트 관련기업을 집적화하는데 유리한 입지를 마련하고 향후 기업투자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갈사만조선산단 해면부 매립공사도 차질없는 진행으로 현재 매립지 호안축조를 1.5KM 가량 진행해, 준설토 제1투기장 540천㎡(16만3천평) 설치 완료했다.
대우조선해양(주) 입주 예정지인 해면부 20만평 부지에 대한 준설공사도 시작했으며 또한 인근에 조선기자재 및 일반제조업이 들어설 대송산업단지 개발도 5월 PF대출약정 체결해 공사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종 2015년 말까지 2개단지 조성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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