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15일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상 치안을 담당하는 평택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최일선 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경찰관, 전경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1시 45분 평택해경 해상치안상황실에서 김영모 서장으로부터 치안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9층 강당에서 업무유공자에 대한 표창, 직원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을 중심으로 치안 역량을 결집해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주요 취약 해역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하고, 선박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해양 사고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직원과의 간담회가 끝난 후 김청장은 평택해경 전용부두를 방문하여 해상 치안 확보에 여념이 없는 함정 근무 경찰관과 전경대원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경비함정 근무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할 수 있다, 바꿔보자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해양사고 30% 줄이기에 앞장 서 달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의 평택해경 해상치안 현장 방문은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수행했다. < 평택=천영일 통신원 dreamandfly@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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