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항만재개발사업,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의 공사 현장이 단체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북항재개발사업 지역에 학교와 단체 등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북항 재개발 공사 현장을 찾은 단체는 국회의원과 관련 학회, 학교 등 총 34개 기관 720여명이다. 정치·경제·사회·문화·학계·시민단체 등 방문 단체들의 성격도 다양하다.
최근엔 남성여고 진로탐색 동아리, ‘직업・향토지리탐구’여학생 100여명이 이곳을 찾았으며, 동의대 건축공학과 학생 40여명과 대한토목학회 회원 40여명도 다녀갔다.
BPA는 이들에게 북항재개발사업의 중요성과 현황, 진행과정, 향후 기대효과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은 부산항 북항의 오래된 부두 일대를 국제해양관광 중심지와 시민 친수공간으로 개발하는, 한국형 뉴딜 1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현재 기반조성공사가 80% 이상 진행되고 있으며 새 국제여객터미널의 건립 또한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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