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03 09:10

올해 세계 교역량 3.3% 증가 전망

美 제조업 회복세·韓-中 점진적 개선 등 긍정적 요인

●●●올해 세계 교역량은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난 10년간의 평균 증가율에는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세계 교역량 증가율은 2011년의 5.2%보다 크게 하락한 2.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교역량이 감소한 해를 제외하면 1981년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EU의 수입 및 역내무역 감소, 일본의 수출 부진 등이 2012년 증가율 둔화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2012년 전 세계 수출금액은 18조3천억달러로 전년 대비 0.2%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교역량 증가율과의 차이는 상품가격 하락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3년 선진국의 수출량은 1.4%, 개도국은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입량은 선진국 1.4%, 개도국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전망 수치는 세계 실질 GDP가 2013년 2.1%(선진국 1.1%, 개도국 5.0%) 성장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생산, 고용 및 경기체감지수는 혼조세를 보이지만 미국의 제조업 회복세, 일본의 생산 증가율, 중국과 한국의 점진적 개선(modest improvements)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고 있다.

일본의 경기부양정책이 올해는 경제성장과 무역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나 효과의 크기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라고 평가되고 있다. 단 유로존 위기, 지정학적 긴장상황, 보호주의 심화 등이 올해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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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증가율인 3%는 지난 20년간(1992~2012년)의 평균 증가율인 5.3%와 금융위기 이전의 6.0% (1990~ 2008년)를 여전히 하회하고 있다. 위기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은 가까운 미래에는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의 수출물량 증가율은 세계 수출물량 증가율보다 높았으나 지난해에는 소폭 상회하는데 그쳤다.

과거 추세로 미뤄 보아 2013년 한국의 수출물량 증가율은 세계 교역량 증가율 전망치인 3.3%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 10년간의 평균 증가율에는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액기준전 세계 수출및 수입은 2011년에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으나, 국가별로는 회복 수준이 상이하다.

주요 수출국의 2012년 수출금액과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2008년)의 수출금액 비교하면 한국(29.8%)이 중국(43.2%) 다음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유럽 재정위기로 수출이 부진한 유럽 국가들의 2012년 수출금액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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