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이 소폭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항만청(PPA; Philippine Ports Authority)은 2013년 연초 두 달 동안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이 전년대비 80만6662TEU에서 82만2029TEU로 1.91% 증가했고, 동 기간 동안 비컨테이너 화물량까지 포함해 전년대비 7.6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해상 수출입 주요 관문항인 마닐라 북항(MICT)는 올해 2월 기준 27만7203TEU 화물 물동량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마닐라 남항(POM)이 14만3339TEU의 물동량을 보였다.
필리핀항만청 관계자는 화물처리량 및 승객의 이동량 증가에 따라 전체 화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확장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일리간(Iligan)지역의 광물 운송량이 103.25%, 산 페르난도(San Fernando)지역은 55.35%의 모래 수출 증가량을 보였다고 밝혔다. < 마닐라=장은갑 통신원 ceo@apex.p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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