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12 14:34

BNCT, 1년 만에 연간처리 목표 달성

올해 130만 TEU 처리, 내년엔 270만TEU 목표

신항에 다섯번 째로 개장한 2-3단계 BNCT(부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가 개장한지 1년이 지났다.

아시아 최초 수직 터미널인 BNCT는 지난 2012년 1월 28일 첫 배가 입항한 이래 단기간에 높은 생산성을 달성하며 원활한 터미널 운영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가고 있다.

BNCT는 CMA CGM이 전세계 터미널의 생산성을 기준으로 메기는 순위에서도 여러 차례 톱 5위 안에 들은 바 있다. 운영 첫 해인 지난해에 올해 처리할 물동량 목표치를 확보해 올 연말까지 컨테이너 130만개를 처리하게 된다.

BNCT는  단기간에 이미 세계 수준의 생산성을 달성하기 시작했다. 특히 BNCT는 수직자동화 터미널의 이점을 살려 생산성에서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전년도에 첫 입항한 선박의 생산성(GP)이 시간당 20피트 컨테이너 22 개를 처리했으며 현재는 시간당 30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난 수 개월에 걸쳐 큰 기복 없이 꾸준히 실현되고 있다. 또한, 운영 전반에 있어서도 그 동안 운영 첫해라면 누구나 겪을 만한 큰 문제나 어려움 없이 전 시설 및 장비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는, 현재 일부 선박에만 적용 중인 더블 사이클링(양적하 작업 동시가능) 운영이 모든 선박에 적용되면 생산성이 한 단계 더 향상돼 당초 목표 생산성인 시간당 35개 이상 유지는 시간문제 일 것으로 보인다.

BNCT의 장비간 독립적 운영이 돼 이송 장비인 스트레들 캐리어가 독립 구역에서 서로 기다릴 필요 없이 원활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장비 운영의 효율성으로 어떤 상황, 어떤 요구가 있어도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게다가 야드내 사람이나 트럭 진입이 없어 안전성을 확보하고, 짧은 트럭 턴어라운드 타임, 최고의 야드 효율성을 입증하고 있다.

수직구조, 자동화 야드, 빠른 게이트 접근으로 기존 터미널보다 트럭의 이동거리도 현저히 짧다. 즉, 외부 트럭의 경우 BNCT내에 머무르는 시간은 15분이 채 되지를 않는다. 현재 19개 블록에 걸쳐 설치된 114곳의 트럭 수송 포인트는 야드가 운영 중이더라도 트럭이 쉼없이 드나들 수 있다.

운영 1년 여만에 터미널 운영의 안정화라는 성과를 이뤄낸 BNCT는 추가 야드 확장 및 장비 확충이 마무리 되는 2014년이면 연간 270만TEU 이상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BNCT 관계자는 “현재 부산 신항의 현황 및 개발 계획 등을 감안하면 향후 5~6년 동안 신항 내 증가하는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유일한 터미널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아시아 최초로 수직 배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사실을 넘어 단기간내 생산성 향상, 터미널 운영의 안정화, 고객 만족 등 실증적 결과로 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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