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7 07:00

YGPA, 목포해대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해운·항만분야 전문인력 육성 위한 상호 교류 추진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3월26일 월드마린센터 17층 소회의실에서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맞춤형 우수인재 양성 및 확보 기회를 증진함으로써 산·학 인프라 구축에 목적을 두고 양 기관 실무진의 노력으로 결실을 보게 됐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세계 각국은 자국항만을 허브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기업과 대학이 서로 협력해 정보교환과 각종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연구와 우수인력 양성 등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YGPA 이상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산학협력이 해양·항만물류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 위해 양 기관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운항만 전문인력 육성 및 여수·광양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맞춤형 인재양성 ▲현장실습 및 견학지원 ▲기술·정보 상호교환 ▲시설물 공동 활용 ▲위탁교육 및 승선체험 제공 ▲항만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등 다양한 상호 교류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YGPA 관계자는 “목포해양대와의 이번 산학협력 협약체결은 공단에서 공사로의 기능전환 이후 순천대에 이어 두 번째”라며 “지역 신규인력 채용기회 증진은 물론 여수·광양항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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