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1 16:11

구주항로/ 물량 둔화로 소석률 80%대로 하락

운임인상 실효성에 주목

유럽경제 침체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유럽(구주)항로는 춘절이후 후유증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운인인상을 진행하면서도 당초 계획한 만큼 성공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선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취항 선사들의 소석률은 선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80%대이하로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90%대를 유지했다. 특히 유럽항로에선 선박 대형화에 대한 우려가 크다.  G6얼라이언스는 중국과 북유럽을 잇는 루프 4와 한국, 중국과 북유럽을 잇는 루프 5의 취항선박을 8700TEU급에서 1만3200TEU급으로 대형화할 계획이다.

유럽항로는 1만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 투입이 이어져 현재 서비스체제가 지속되면 연후반에 걸쳐 수급약화 문제가 재현된다는 위기감이 있는가 하면 일정규모의 수요가 있으면 유지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유럽 서항항로에서는 얼라이언스 통합과 선사간 협조 강화가 진행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서비스 빈도를 늘려 세계 최대선사인 머스크라인에 대항하는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유럽항로 취항선사들은 여건이 안좋지만 운임보전을 위해 20피트 컨테이너당 600~700달러수준의 운임인상을 3월 15일부로 실시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20피트당 700달러 인상했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에 따르면 3월 8일자 상하이발 북유럽행 컨테이너 운임(스팟)은 20피트 컨테이너당 999달러로 전주에 비해 약 100달러 하락했다.

북유럽행 컨테이너 운임이 1000달러대가 무너진 것은 작년 12월초순 이후 3개월만이다. 아시아발 유럽행 정기항로(유럽 서항)의 운임업황은 올해 2월 상순까지는 1000달러대 전반을 유지했으나 중국의 춘절연휴 이후는 약세를 나타냈다. 북유럽으로 나가는 컨테이너화물 운임이 1000달러대가 무너진 가운데 취항선사들은 운임인상을 단행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북유럽행 이외 지중해행 컨화물이 960달러를 기록해 1000달러대가 무너졌다. 지중해행의 1000달러대 붕괴도 3개월만이다. 춘절 전인 2월 8일자에 비해 북유럽/지중해행은 모두 약 300달러의 하락폭을 보였다.

한편 유럽행 이외의 8일자 동향을 보면 북미 서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2189달러, 북미 동안행이 3332달러다. 북미 양안행 모두 전주대비 98~115달러의 하락폭을 보이며 약세를 보였다. < 정창훈 편집국장 chje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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