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파그로이드가 동남아와 호주를 오가는 노선을 손 본다.
하파그로이드는 동남아시아-호주항로에 제공하는 서비스 2개를 개편해 4월17일부터 새롭게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하파그로이드 측은 “현재 운영하는 SAL서비스와 ASA서비스를 통합·재배치 해 하나의 서비스로 더 넓은 지역을 순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개편의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SAL서비스는 포트클랑-싱가포르-시드니-멜버른-애들레이드를 경유했고, ASA서비스는 싱가포르-자카르타-브리즈번-시드니-멜버른을 경유하고 있다. 이 두 서비스가 통합되면 기존 ASA서비스는 이름을 잃고 SAL서비스로 통일된다.
새롭게 개편된 SAL서비스는 포트클랑을 출발해 싱가포르-브리즈번-시드니-멜버른-애들레이드-자카르타를 경유한 후 다시 포트클랑으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이 서비스에는 3400~3600TEU급 선박 5척이 투입될 예정이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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