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일 시점의 전세계 총 컨테이너 선복량은 4961척, 1633만5000TEU로 전년 동기에 비해 약 6% 증가했다.
이는 프랑스 해운 컨설팅업체인 알파라이너(AXS-Alphaliner)가 2012년의 항로개황조사에 따른 것이다. 전년에 이어 한자릿수대 후반의 신장이지만 2013년도 대형 컨테이너선의 대량 준공이 예정돼 있어 이후에도 선복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중에 준공 예정인 컨테이너선은 304척 187만9000TEU로 총 컨테이너 선복량은 1년동안 9%나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3년 1월 시점의 총 컨테이너 선복량을 선형별로 보면 1만TEU 이상 선형이 162척 206만6000TEU, 7500 ~ 9999TEU 선형이 326척 282만TEU, 5100 ~ 7499TEU 선형이 475척 291만5000TEU 등으로 돼 있다.
총 선복량에 차지하는 선형별 중 가장 많은 것이 4000 ~ 5099TEU급으로, 20%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많은 것이 5100 ~ 7499TEU급으로 18%.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1만TEU 이상 선형은 13%로 돼 있다.
한편 신조선의 준공은 2013년이 190만TEU 정도, 2014년 100만TEU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2013년은 1만TEU 이상 선형만으로 51척 68만7000TEU나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7500 ~ 9999TEU형도 56척 약 50만TEU의 준공이 예정돼 있다.
따라서 1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선복량은 2013년 초의 206만6000TEU에서 2013년 말에는 275만3000TEU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5년 말에는 274척 363만TEU로 2013년 초에 비해 20%의 증가가 예상된다.
이 때문에 총 컨테이너 선복량에 차지하는 1만TEU 이상 선형의 비율은 2015년 말에는 18%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7500TEU 이상 선형으로 보면 실제로 총 컨테이너 선복량의 37%를 차지하게 되는 등 대형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게 된다. * 출처 : 1월10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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