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 STX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사진)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찬우 STX중공업 대표이사는 플랜트 산업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찬우 STX중공업 대표이사는 STX가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에 진출하는데 기여했으며, STX의 이라크 사업 성공 사례는 국내 기업 이라크 진출의 초석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TX중공업은 올해 6월 이라크 현지에서 900MW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을 완공했으며 8월에는 오일&가스처리플랜트를 수주하는 등 이라크 내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STX메탈 김수근 팀장과 STX엔진 이충호 직장은 해외 수출확대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지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STX그룹은 이번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8년 연속으로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STX그룹은 2008년 STX팬오션이 60억불 수출의 탑, 2011년 STX조선해양이 4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2005년부터 8년 연속으로 매년 수출의 탑 수상 계열사를 배출하며 무역의 날 시상식의 단골 손님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STX메탈이 8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특히 STX메탈은 지난 2009년 2억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0년 3억불, 2011년 6억불에 이어 올해 8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면서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STX관계자는 “STX는 전체 그룹 매출의 90%를 해외에서 달성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을 통한 국내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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