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프라막스 선주들은 선대 확장을 위해 신조선 보다 중고선을 선호하고 있다. 선박중개업자는 중고선과 신조선사이의 가격차로 인해 신조선 구입이 유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다수 수프라막스 선주들은 신조선보다 중고선 구입을 선호하고 있다.
로이즈리스트에 따르면 클락슨의 S&P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2012년 4만~6만DWT급 중고선 거래는 총 66척, 신조선 거래는 27척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와 대조적으로 2011년에는 신조선이 좀 더 선호됐다. 122척의 선박이 발주됐고 103척의 중고선 거래가 있었다.
신조선 발주 감소는 선복과잉이 심한 건화물선 분야에서 특히 일반적인 현상이다. 시장 불황속에서 선대를 확장하기 원하는 선주들에게 수프라막스 벌크선은 다른 벌크선보다 좀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선형이다.
선박중개업자들은 2010년 건조된 5만8609DWT급 수프라막스 < Thalassini Niki >호와 < Thalassini Kyra >호의 거래에 대해 언급했다. 두 척의 배는 각각 2250만달러에 그리스 트레이트 포천사에 매각됐다.
최근 주간 S&P 보고서에 따르면 2척의 선박이 정기용선 시장에 매물로 나왔는데, < Thalassini Kyra >호는 약 1년, 일일 용선료 1만300달러, < Thalassini Niki >호는 약 3년, 일일 용선료 1만7천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선기간 동안 700만달러 이하의 운영비가 들어가며 약 19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발틱해운거래소 FFA(Forward Freight Agreement) 시장은 수프라막스 운임이 2014년 전까지 일일 1만달러 이상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선박 가치는 < Thalassini Niki >호와 < Thalassini Kyra >호 두 척의 선박가격을각각 2310만달러로 추정함으로써 향후 시장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