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31 12:52

인천항 북항 부두 17선석 전면 개장

8월부터 한진중공업 잡화부두“5만톤급 2선석”운영

인천항 북항이 미개장 상태에 있던 한진중공업 부두 2개 선석이 내달 정식 개장한다.

한진중공업의 2선석 개장으로 북항에 있는 17개 선석이 모두 완전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부두운영사 및 입주기업 서비스 강화와 운영 고도화를 통해 물동량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010년 12월 준공된 한진중공업 부두는 건설사인 한진중공업과 부두운영을 맡을 ㈜동방 간 사업 협의 지연으로 오랫동안 미개장 상태에 있었지만, 양자 협의와 인허가 등이 잘 마무리되면서 이번에 개장하게 됐다.

부두운영사 명칭은 인천북항운영㈜. 부두 운영은 ㈜동방이 담당하며, 하역 인력은 항운노조 상용직 28명이 종사하게 된다. 부두는 동부부두와 한진부두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화물처리 능력은 1,604천톤이다. 목재와 잡화 등의 화물을 취급할 예정.

북항의 17개 선석이 모두 정상운영을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IPA는 상당한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부두 뒤편의 드넓은 배후부지에 입주할 기업들이 누릴 수 있는 항만물류 서비스의 선택 폭이 더 넓어지고, 그만큼 더 많은 배와 화물의 유치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점에서다.

유영민 IPA 북항사업소장은 “북항의 완전 개장은 항의 물동량 증대는 물론 관련 분야 고용인력 창출 등 전후방 연계 효과를 크게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개장된 부두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부두운영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중공업 부두의 첫 기항 선박은 1일 오후 11시30분 파푸아 뉴기니에서 목재와 목탄 4,670톤을 싣고 입항할 대한민국 선적의 호해< HOHAE >호다.

인천 북항 개발은 내항의 만성적인 체선·체화 해소, 배후지 인접 산업단지 지원 및 인천항의 수도권 중심항만 육성을 위해 지난 2003년 첫 삽을 떠 2010년까지 정부개발 2선석, 민간투자 15선석 등 총 17개 선석과 부지(1,057천㎡) 건설에 7천843억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총 4,298m 길이의 안벽에 5만톤급 8개, 2만톤급 9개 선석이 11m~14m의 수심과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중국경제 성장둔화 속에 올 상반기 전국 무역항 항만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세에 그친데 반해 인천 북항은 7.14%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

IPA는 개장 1년이 지난 한진, 대한통운 부두가 화물처리량이 증가하면서 부두운영이 활성화되고 있고, 평택항 전이 사료부원료 상당 물량의 환원(8월), 배후단지 정비와 입주사 추가 선정 등이 이뤄지면 북항의 가동률과 물동량 증가세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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