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0-11 17:28

[ 연안 대량화물 해송 활성화 대책 회의 열려 ]

로로선 활성화위해 항만사용료 감면 추진

한국해운조합은 연안해운의 육성 발전 및 연안해송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
해 지난 10월 28일 해양수산부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연안대량화물 해송활
성화 대책회의”에 참석해 연안해송 활성화 대책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들
을 협의했다. 동 회의에선 연안대량화물의 수송선종인 연안컨테이너선 및
시멘트선, 로로선 등에 대한 각종 활성화 대책 및 추진사항들이 논의됐다.
로로선의 활성화 대책으로 연안컨테이너선과 동일한 수준의 항만시설사용료
의 감면이 추진되고 있으며 포항항 예선 강제사용면제 및 평택항 야간 입출
항 시행, 로로선의 하역요율 별도항목 규정 등 로로선 활성화를 위한 다각
적인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또 연안컨테이너 해송활성화 대책으로는 이미 부산/인천항에 전용부두를 지
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량화물에 대한 운임할인, 연안컨테이너선 선하증권
발급확대를 위한 관련선사들의 협의 추진등과 아울러 컨테이너선의 연안해
송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한편 연안시멘트 해송활성화 대책으로는 연안시멘트 운송선박의 단순나용선
강제도선 면제 등 장기 추진과제에 대해선 당사자간의 상호 협의를 추진하
고 있다.
이에 해운조합에선 연안해송 활성화를 위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각종 사안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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