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10 12:52

자동차운반선, 선복 타이트하다

일본 자동차 제조회사의 생산 중단으로 작년 가동률이 크게 하락했던 자동차운반선이 최근들어 일부 항로에서 선복이 타이트해지고 있다.  이는 자동차 제조 각사가 3월기말을 맞이해 완성차 출하를 증가시킨 것이 주요인이다.  1달러 = 82엔대의 엔약세로 돌아선 것도 자동차 제조회사의 수출 경쟁력에 순풍이 되고 있다.  일본 국적선 각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으로 2009년 이후 자동차선 해체, 반선 등으로 운항규모를 10 ~ 20% 줄였다.  작년  지진과 태국홍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선복을 중단시켰다.  이번기는 4월부터 태국적재 수출차의 출하도 정상화되고 있어 관계자는 완성차의 해상 물동량이 계속적으로 증가할지 여부에 주시하고 있다.

완성차의 해상 물동량이 올 4월부터 증가로 돌아서고 있는 상황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자동차 각사가 3월기말에 서둘러 출하를 증가시키고 일본계 제조회사의 태국적재 수출차의 해상 물동량도 거의 정상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선을 운항하고 있는 일본 중핵 해운 3사(NYK, MOL, K-Line)는 2009년부터 2011년말에 걸쳐 운항 선복을 대폭 감축해 왔다.

일본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08년 한해 일본발 완성차 수출대수(완성차 부품제외)는 627만대로 과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일부는 컨테이너선으로 대체 수송해도 선복이 부족했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으로 북미, 유럽행이 급감했다.  2009년 334만대로 전년보다 절반이나 줄어 각사 모두 해체와 정선조치를 포함해 일시적으로 수송능력의 30 ~ 40% 감축이 부득이 했었다.

작년 9월 시점에서 각사의 운항 선복량은 NYK, MOL(닛산 전용선 포함) 각 115척, K-Line 90척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사 모두 20 ~ 30척 규모로 감선을 했으나 일본발 완성차 환산으로 500만대 정도의 수송능력이 있는 것 같다. 

한편 올해는 작년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연간 450만대 전후의 일본발 수출차가 예상되고 있다.  태국으로부터의 출하분도 100만대 정도 수출될 전망으로 해상 물동량은 회복경향에 있다.  해운 각사는 과거 3년간 감선조치를 실시하고 있어 3월기말의 출하량 영향으로 선복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항시 선복 부족이라기 보다 포지션에 따라 선복이 국지적으로 충분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견해도 있다.

자동차운반선은 과거 3년간의 선대 슬림화로 자본비가 들지 않는 노령선을 거의 전선 처분했다.  반면 신조선 준공이 잇따르고 있어 자동차선 선령이 젊어짐과 동시에 자본비 상승으로 운항 비용의 증가가 과제가 되고 있다.

1톤당 730달러 전후로 고공행진하고 있는 연료유 가격도 과제다.  일부에서는 화주가 연료유 가격 상승분을 보전하는 BAF(유류 할증료)가 적용되지 않는 항로도 있어 운항비용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자동차운반선은 과거 물동량 증가로 전환되면 그리스 선주와 유럽세의 투기발주로 인해 선복 과잉공급에 빠졌던 경우도 있다.  그 때문에 지금의 선복 부족에 대해서도 향후 항시 선복이 부족할지의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는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 출처 : 4월9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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