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학소)과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는 21일 환황해권 해양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학연 공동연구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학연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공동연구센터는 KMI와 평택대가 환황해권 해운ㆍ항만ㆍ물류 분야 공동연구 기반 구축을 위해 국고를 지원 받아 설립됐으며, 환황해권 해양물류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수행, 국제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연구성과물의 확산 및 홍보 등의 사업을 향후 5년 동안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한중 해양물류 정책동향 분석, 한중 간 물류흐름 분석, 환황해권 해양물류 네트워크 구축방안 구상 등에 대한 공동 연구사업을 진행한다.
김학소 원장은 개소식에서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비중이 높아지고 한중 간의 교류가 증가하면서 환황해권이 동북아의 핵심 물류시장으로 부상했다”며 “한중 항만 간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환황해권 종합물류기반을 조성하여 국제물류 시장을 선점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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