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라이너는 컨테이너 계선량이 올해 말까지 110만TEU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알파라이너는 트레이드윈즈를 통해 지난 2월 말까지의 컨테이너 계선량 비율이 총 289척, 84만TEU로 총 선복량의 5.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2011년 건조된 머스크라인의 1만3천TEU급 <에보라>호를 포함한 12척의 8천TEU 이상급선박들이 계선 중이다. 이 선박들은 지난 2월10일부로 머스크라인이 AE-8서비스를 철수한 직후 계선에 합류된 것으로 현재 이 선박들은 말레이시아의 탄중 펠레파스에 계선 중이다. 그러나 <에보라>호는 3월 말부터 다시 운항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라이너는 컨테이너 계선량이 몇 달 후부터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통적 비수기인 겨울철에 서비스를 철수했던 선사들이 여름철에 맞춰 다시 서비스를 재개하기 때문이다. 알파라이너는 2월 말까지의 전 세계 컨테이너 선대는 160만TEU라고 집계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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