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선박금융회사 Skibskredit은 2011년 말 컨테이너 선사의 수익지수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컨테이너 익지수(CPI)가 2011년 3월 510p를 기점으로 12월까지 계속 하락했다. 컨테이너 수익 지수는 20피트 컨테이너(TEU)당 용선료에서 운항비를 뺀 값을 지수로 환산한 수치다.
그러나 2011년 평균 CPI는 309p로 2010년 평균 CPI 193p보다 약간 상승했다. 컨테이너선의 낮은 운임은 선사 간의 선복량 공유와 선복량 감소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계속된 운임의 하락으로 선주들은 더 크고 연료소비는 효율적인 선박을 원하는 성향을 띄었다. 이로 인해 현재 다수의 포스트파나막스급 선박 인도가 예정돼 있다.
Skibskredit은 “2012년 수요가 부족할 것”이라며 “메인 항로인 동-서항로에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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