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및 남-북 컨테이너 항로의 불균형 문제가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무역량의 증가와 선복증가량은 같은 수치였고 올해에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즈리스트는 발표했다.
클락슨은 “지난해 무역량은 8.1% 증가했고 선복량도 비슷한 비율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클락슨은 올해도 무역량이 8.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선복량도 이와 비슷한 수치인 8.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클락슨은 남-북항로보다는 동-서항로의 상황이 더 안 좋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동-서항로의 해드훌(headhaul) 물동량은 지난 10개월 동안 전혀 증가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아시아-유럽항로는 4.5% 증가했다.
다만 한 해운중개업자는 “언급된 두 항로 모두 다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고용지표 및 주택시장 등 미국의 경제 펜더멘탈은 여전히 약세이며 이러한 약세가 수입량 증가를 가로막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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