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14일 발표한 평가에서 해양환경관리공단은 10점 만점에 9.05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꼽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670개 공공기관을 유형별로 분류해 등급을 책정됐으며, 공단은 ‘출자ㆍ출연ㆍ보조기관’에 포함됐다.
공단은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부분에서 9.19점을, 소속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부분에서는 8.67점을 받아 평균 9.05점을 획득해 전체 기관의 평균점수인 8.43점을 크게 웃도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측정 항목 중 금품수수, 향응제공 여부를 확인하는 부패경험지수 부분에서는 2년 연속 10점 만점을 받아 공단 내 임직원의 청렴성을 다시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곽인섭 이사장은 “이번 공단의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 선정은 지난 1년간 ‘가장 맑고 투명한 클린 KOEM 실천’이라는 기치 아래 청렴한 조직 만들기에 힘써온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얻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해양환경관리공단은 반부패 투명 경영의 실천과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정착시켜 국민들로부터 대표 청렴 공공기관으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많이 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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