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선 컨테이너 선복량이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수준까지 도달해야 시황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지적이 도출됐다.
최근 알파라이너 등 일부 시황분석업체는 내년 초 레이업 선복량이 현재 총 선복량의 4% 수준인 60만TEU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고 맥쿼리증권의 한 관계자는 “이 정도로는 충분치 않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 자넷 루이즈는 “올해 정기선 업계의 적자상황을 감안한다면 레이업 선복량은 10% 수준까지 증가해야 한다”고 트레이드윈즈를 통해 언급했다. 리먼 사태 이후인 지난 2009년 12월 말 집계된 계선 컨테이너선 선복량은 총 132만TEU 선박이 레이업 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머스크 등 일부선사들은 아직도 이 같은 조치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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