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LA 컨테이너 항로의 40피트 컨테이너(FEU)당 운임이 1.4% 하락했다.
JOC는 컨테이너 스팟운임이 전주에 잠시 반등했으나 11월 둘 째 주부터 다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드류리에 따르면 홍콩-LA항로 컨테이너 운임이 FEU당 1543달러에서 1.4% 하락한 1521달러에 그쳤다.
한편 11월 첫 째 주에는 10월부터 시작된 중국의 황금휴일 때문에 컨테이너선의 운임이 잠시 상승했다.
하지만 태평양 및 아시아-유럽 항로의 스팟운임도 연초보다 하락했다. 이는 아시아-유럽항로에 대형선박이 투입되고 태평양항로의 캐스캐이딩 효과가 미미한 것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드류리는 “11월 둘 째 주의 스팟운임은 지난 22개월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작년의 같은 기간 운임이 2179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들 두 항로에 올 봄과 여름에 선사들이 선박공급을 줄였으나 그 효과는 미미했다”고 평가했다.
태평양의 18개 서비스 항로에서 총 44만 5100TEU가 축소됐고 아시아-유럽의 5개 서비스 항로에서 16만1500TEU가 감소됐다. 이러한 선복 감축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 운임은 4분기 연속 하락하고 있고 지난 1년간 35%나 하락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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