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는 25일 임직원 400여명이 현대서산농장 견학 행사를 가졌
다.
이번 행사는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땀과 개
척정신이 생생히 담겨있는 현대 서산농장 견학을 통해 현재의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
서도 현대그룹 신조직문화인 불굴의 의지(Tenacity)와 혼연일체(Togetherness)를 통
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자 추진됐다.
현대 서산농장은 정 전 명예회장이 1억4876만㎡(4500만평)의 광활
한 농지를 건설한다는 계획 아래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지난 1978년부터 간척공사
를 시작해 18년만인 지난 1996년 완공됐다. 농장 조성 과정에서 바다를 매립해 유조
선을 이용해 물살을 막는 이른바 ‘정주영 공법’ 등으로 숱한 일화들을 남겼다.
박재영 현대택배 대표는 서산 현장에서 “‘할 수 있다’는 신념
이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하고 “경제 위기를 도약의 디
딤돌로 삼아 위기 뒤 기회에 충실히 대비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어떤 난관에서도 기필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
‘업무에 대한 강한 열정’, ‘강한 추진력’을 주문했다.
서산농장 방문을 마친 현대택배 임직원들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환
경 친화적 그린경영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천리포 수목원 견학 행사도 가졌
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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