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컨테이너운송사업자협의회(CTCA)와 화물연대간의 운송료 협 상 이 타결된 가운데 전국 물류흐름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
정부 비상수송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12시 현재 운송거부차량은 3021대로 전날 오후 10시와 비교해 6188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파업 차량은 사 업장 1201대, 항만 및 내륙컨테이너기지(ICD) 1802대다.
항만 및 ICD 등 물류거점 반출입량은 4만9083TEU로 평소(6만 7871TEU)의 72%까지 육박했다.
다만 항만장치율은 크게 떨어지지는 않고 있다. 부산항 장치율은 77.6%로 전날보다 0.2%포인트 늘어났다. 이중 부산항 북항은 88.1%로 전날대비 0.1% 포인트 감소한 반면 신항은 52%로 0.9%포인트 상승했다. 인천항은 70.8%로 2.3%포인 트, 평택항은 48.2%로 0.3%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광양항은 전날과 같은 33.1%의 장 치율을 보였다.
의왕ICD와 양산ICD는 전날보다 각각 1%, 1.3%포인트 하락한 73%, 73.3%를 나타냈다.
한편 한국물류협회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까지 물류파업으로 인 한 하주기업들의 피해액은 1642억원(1억5958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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