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1 17:40

구주항로/ 소석률 높지만 운임지수 하락세 지속

선사들 선복조절로 조만간 바닥권 탈출 기대도
유럽(구주)항로는 고질적인 선복과잉에 운임시세가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남유럽 국가의 재정위기로 전반적인 시황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성수기를 맞아 물량은 소폭이나마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취항선사들의 소석률은 북유럽행 컨테이너물동량 증가로 소석률은 평균 90%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선복과잉으로 인해 운임지수는 하락세에서 바닥을 찍지 못하고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7월 8일자 상하이발 컨테이너운임은 북유럽행이 20피트 컨테이너(TEU)당 817달러를 기록했다. 북유럽행 운임은 연초부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800달러 붕괴를 목전에 두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운임하락세가 매우 느려지고 있어 조만간 바닥권을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선사 관계자들도 꽤 있다는 것이다.

선사들의 서비스 일시 중단 등을 통한 선복조절이 이루어지고 있어 수급 불균형이 개선되고 있어 운임회복에 한가닥 희망을 갖고 있다.

지중해항로의 경우 성수기 효과로 평균 소석률이 95%대를 유지하고 있다.

동항로는 성수기 끝물에 접어듦에 따라 물동량 효과가 미미해졌지다고 밝히면서 일부 선사들은 운임하락을 감수하고서라도 물량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유럽항로에 투입되는 선박은 대부분 1만TEU급 전후로 규모가 큰데다 속도를 높여야 하기 때문에 고유가 상황에서 연료비 부담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작년 세계적으로 유럽 노선이 늘어나면서 경쟁까지 격화돼 현재 유럽노선의 수익성은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유럽항로의 경우 국내에서 싣는 화물은 전체 물량의 최저 3%수준에 불과해 한국· EU FTA 발효로 한국과 유럽의 교역량이 증가하더라도 전체 수송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반면 항공화물의 경우 한국과 유럽의 직항노선이 많고 경유 노선도 한국에서 10%이상 실리기 때문에 교역량 증가가 운송증가로 이어질 여지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창훈 편집국장 chjeo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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