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경기평택항만공사 홍보마케팅팀 과장은 막연하게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입학과 함께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6월5일 홍익대학교 F동 001호에서 열린 ‘취업, 선배에게 묻는다’ 자리에서 그는 목표와 목적을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정훈 홍보과장은 평택항의 대언론 홍보와 포트세일을 진행한다. 그는 “대외적인 측면에 있어 조직과 공중의 우호적인 관계 정립 뿐 아니라 내부 조직의 발전을 위한 역할도 수행해야 하는 것이 홍보 업무”라며 “메시지를 공중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내외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 반영해 조직을 변화시켜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가 지난 2001년 평택항을 활성화하고 종합물류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공기업이다. 주로 지역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부두건설과 항만 배후단지 개발 및 인프라 구축사업,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항만홍보마케팅 활동 등을 다룬다.
홍보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매력적인 일이라며 끊임없이 공부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관련 분야에 대한 기초지식을 갖추고 틈나는 데로 사회 이슈들을 살피고 분석해 시대의 흐름을 살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경쟁력 있는 홍보인이 되기 위해서는 풍부한 상식과 전문성을 갖추는데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환황해 물류중심항으로 부상하고 있는 평택항의 현황과 발전계획을 설명하고 국내 주요항만 중 컨테이너 처리 4위, 자동차 수출입 처리 1위에 이를 정도로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는 평택항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특별강연에는 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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