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6 13:12
니가타현은 니가타 동항(東港) 컨테이너터미널(CT)의 안벽 증설공사 중, 일부(약120미터)를 이달 부분 공용(供用)했다. 금년도말의 공용을 목표로 정비해 왔으나,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니가타항의 컨테이너 화물 처리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공용을 앞당기기로 했다.
이로써 중·소형 컨테이너선의 3척 동시 하역이 가능해져 혼잡했던 컨테이너 물류기능의 향상과 도후쿠지방의 물류지원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혼슈 일본해측에서 최대 규모를 뽐내는 동항(東港) CT는 수심 7.5~10미터의 西1. 2호 안벽과, 잠정 수심 12미터의 西3호 안벽이 L자형으로 배치되어 있고, 西1·2호에 1기, 西3호에 2기의 갠트리크레인이 설치돼 있다.
그런데 西3호는 연장 350미터로 2척 동시 접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국토교토성이 2009년도에 연장부분이 되는 수심 12미터 버스(연장 250미터)의 西4호 안벽 정비에 착수, 이번에 2척 동시 하역에 최저한 필요한 구간을 앞당겨 공용했다.
니가타현 교통정책국에 의하면, 동 CT의 작년도 외국무역 컨테이너 처리량은 16만9000TEU를 기록 과거 최고였다.
화물 증가에 따라 컨테이너선의 앞바다 대기가 작년에는 100척 발생하는 등 대책이 시급했다. 3척 동시 하역 실시로 주말을 비롯한 컨테이너선의 기항 집중일에 신속한 하역 대응이 가능해졌다.
지난 20일에는 입선식이 현지에서 행해졌다. 당일은 천경해운의 “스카이플라이드”(962TEU)가 입항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 출처 : 5월25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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