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6 10:29
한진重, 3,800TEU급 컨선 2척 추가 수주
벨기에 선주사, 작년 신조계약 옵션분 행사
한진중공업이 벨기에 선주사로부터 옵션분 2척을 추가로 수주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벨기에 델피스사와 3,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신조 계약을 체결했다. 한진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지난해 11월16일 체결했던 4+4계약의 옵션분이다. 4척 가운데 2척은 최근 이미 계약을 완료했으며, 마지막 2척에 대한 계약이 이번에 성사된 것이다.
이번에 건조할 선박은 지난해 계약했던 컨테이너선과 같은 선형으로 필리핀 수빅조선소에서 건조돼 2013년 5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시장 관계자는 “이번에 건조되는 컨테이너선의 신조선가는 척당 5천만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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